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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운전면허 반납 혜택 (지역별 혜택 정리)

by 리지닝 2024. 11. 11.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는 고령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면허를 반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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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고령 운전자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판단력이 둔화되고, 반응 속도가 느려지며, 시력이나 청력이 약해지는 등 안전한 운전에 필요한 신체 능력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개인과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자진반납 시 제공되는 혜택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많은 지자체에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각 지역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자에게 10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교통카드, 상품권, 또는 현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진반납 전 신체 기능 검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기 전, 고령 운전자는 인지·지각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인지·지각 검사는 신체 기능 변화와 운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고령운전자 무료 교육 바로가기

이 검사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고령 운전자는 자신의 신체 변화와 운전 능력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안전을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

 

교통안전 교육 바로가

 

도로교통공단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에게는 이 교육이 권장되며,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 교육에서는 신체 능력 저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자각하고, 안전 운전 습관을 학습하며, 다양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령 운전자가 신체 기능을 자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교육은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합니다.

 

지역별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

 

 

지역마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이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에 몇 가지 예시를 소개하겠습니다.

  • 해남군: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20만 원 지원. 신청은 거주지 면사무소 또는 해남경찰서 민원 봉사실 방문.
  • 김제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김제사랑상품권 20만 원 지원. 신청은 김제시청 교통행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제경찰서 방문.
  • 성남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 원(지류형) 지원.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찰서 방문.
  • 파주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파주 페이카드 10만 원 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익산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20만 원 지원(2025년부터 40만 원 지원 예정).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 제주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현금·교통카드·지역화폐 중 10만 원 지원. 신청은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와 같이 지역별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방법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반납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 거동이 불편한 고령 운전자를 위해 대리 반납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대리인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대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원스톱 서비스 도입

최근에는 고령 운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주민센터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경찰서나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현재 전국 67%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고령 운전자의 자진반납 효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게는 자진반납 혜택이 큰 도움이 되며, 지역사회는 이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가 혜택을 받으면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우리는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